김일두 펄펄 날았다!…인삼공사, 동부 제압

<앵커>

프로농구 시즌입니다.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인삼공사가 2위팀 동부를 눌렀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덩크슛에 이어 3점포가 폭발합니다.

인삼공사는 동부의 잇따른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일두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용병 파텔로의 탄력도 위력적이었습니다.

인삼공사가 9시즌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 저희들이 8연패를 끊었는데 원했던 승리가 돌아와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스는 조효현이 4쿼터에서만 3점슛 3발을 터트린데 힘입어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비스도 문태영의 24점 활약 속에 LG를 꺾었고, 이상민과 추승균의 코치데뷔전이 열린 전주경기에서는 삼성이 KCC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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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레드불 팀의 마크 웨버가 1위에 올랐습니다.

웨버는 5.615km의 서킷 한 바퀴를 가장 빠른 1분 37초 242로 통과해 팀 동료 페텔을 제치고 내일(14일) 결승전 맨 앞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 : 같은팀의 페텔과 함께 1,2위 자리를 차지해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페텔과 종합 우승을 다투는 알론소는 4위, F1의 황제 슈마허는 10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오영춘,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