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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22년까지 병역 최대 10년 연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는 박주영이 병역의무를 최대 10년간 연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주영 측 대리인인 이성희 변호사는 박주영의 국외여행기간 연장이 허가돼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인천-경기지방 병무청이 입대 연기를 허가하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AS 모나코에서 뛰었던 박주영은 2009년 모나코 왕실에서 10년 장기체류자격을 얻었는데, 병역법에 따르면 영주권이 없는 국가에서 5년 이상의 체류자격을 얻고 1년 이상 거주하면 병역을 만 37살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

1985년 생인 박주영은 늦어도 만 30세가 되는 2015년에는 병역의무를 치러야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당분간 해외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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