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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박주영, 리저브 경기 골 폭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박주영(27)이 2군경기 격인 리저브 경기에서 또 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박주영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리저브팀과의 경기에서 아스날 리저브팀의 선발 멤버로 출전했다. 마루아네 샤막과 투톱을 이룬 박주영은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아스날 홈페이지는 박주영 골 장면을 메인 화면에 올렸다.

박주영은 전반 17분경 오그잔 오자쿱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최근 경기에 출전할 기회가 없어 게임 감각이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골 감각은 녹슬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후반 24분까지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박주영은 베닉 아포베와 교체됐다.

이 날 아스날 리저브팀에는 샤막을 포함해 요한 주루, 안드레 안투스 등 1군 멤버들이 다수 출전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인 유럽 클럽 스카우트이 이 경기를 대거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제 골을 넣은 박주영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박주영은 지난 달 21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리저브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해 리저브 경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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