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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모드' 발동한 메시, 챔스서 5골 폭발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또 한번 천재적인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경기 5골을 폭발시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홈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달려나온 골키퍼 키를 재치있게 살짝 넘겼습니다.

42분에는 왼발슛으로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들어서도 메시의 골 폭풍은 계속됐습니다.

4분 만에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첫 골과 비슷한 장면이었는데 이번엔 오른발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습니다.

메시는 후반13분 어려운 각도에서도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않고 골문을 갈랐고 39분에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다섯번째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역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 다섯골은 메시가 처음입니다.

메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7 대 1 대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메시는 올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모두 포함해 42경기에서 48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시즌이 두 달 넘게 남아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 53골 기록을 넘어 꿈의 한 시즌 60골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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