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혼자 다섯 골을 터뜨리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FC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레버쿠젠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려 다섯 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7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럽 최고 클럽들이 맞붙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에 다섯 골을 넣은 선수는 메시가 처음입니다.
메시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48골로 지난 1973년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세운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 55골에 7골차로 다가섰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12골을 넣어 4년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예약했습니다.
메시는 또 개인 통산 228골로 세자 로드리게스가 갖고 있는 바르셀로나 팀 최다골 기록에 7골차로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