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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전용 아닙니다"…MTB 트랙처럼 바뀐 등산로 논란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일부 사람들이 뒷산 등산로를 마음대로 전용 트랙처럼 바꿔놨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산악자전거 트랙이 된 등산로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긴 등산로입니다. MTB 산악자전거 전용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얼마 전 집 근처 산에 올라갔더니 등산로가 마치 MTB 산악자전거용 트랙처럼 바뀌었다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는데요.

동네 뒷산 산악자전거 트랙 논란

사진 속 등산로에는 산악자전거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었고, 등산객의 실족 방지를 위해 나무와 돌로 설치한 계단은, 산악자전거를 수월하게 타기 위해 일부러 훼손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진 속 돌에는 계단 돌을 빼내지 말라는 경고 글이 적힌 모습도 보이는데요, 글쓴이는 해당 지역이 동네 뒷산으로 대규모 인파가 찾는 곳은 아니지만 많은 주민들이 이용한다며, 주민들 사이에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네 뒷산 산악자전거 트랙 논란

글쓴이는 관계자들에게 원상복구를 요청했고, 산악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등산객 위협하는 민폐는 맞지 날씨 좋아지니까 또 나와서 난리", "산악자전거가 불법인가요? 산은 보행자들만 이용하는 곳인가요?", "타는 건 상관없지만 안전 유의해야죠 사고 나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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