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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1골 1도움…이재성은 '극적 잔류'

<앵커>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 선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극적으로 1부 리그에 남았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우영은 2대 0으로 앞선 후반 12분 교체 투입하자마자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후반 30분 동료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8분 뒤에는 행운의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원터치 패스로 동료 실라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고 실라스가 수비 3명을 제치고 원더골을 터트리면서 정우영의 도움이 완성됐습니다.

만년 약체로 평가받던 슈투트가르트는 4대 0 대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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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마인츠 선수들은 눈시울을 적셨고, 이재성은 동료 들과 한데 엉켜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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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선수들은 창단 120년 만의 첫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알론소 감독은 관중석에 올라 홈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유로파리그와 독일 포칼컵도 결승에 오른 레버쿠젠은 사상 첫 '무패 3관왕'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김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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